[진행중] 온라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2020.06.12-09.25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복합문화공간서울콜렉터 온라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를 개최합니다. 서울콜렉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술과 정치 서로 다른 언어로 우리 안에 내재된 사회적불안 풀어내는 사교 프로그램을 관람 혹은 참여하실 있습니다.


프로그램명.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프로그램 일정. 2020.06.12-09.25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프로그램 장소. seoulcollector.kr 또는 유튜브 채널 @서울콜렉터 →

*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LIVE! →

참여 작가. 김경현, 성수정, 신지예, 유수연, 이현정, 정다연, 조

참가비. 무료

기획. PUPUPO

주최 후원. 서울콜렉터,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퍼블릭 살롱〉은 복합문화공간 ‘서울콜렉터’가 주관, 주최하는 문화·예술 사교 프로그램입니다. 2020년 〈퍼블릭 살롱〉이 선정한 토론의 주제는 ‘불안’이며, 초대 참여자는 정치인과 각 분야의 예술인입니다. 본 토론은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의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1) 토론에 초대된 참여자들은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를 읽고, 자신의 ‘불안’과 관련 있는 목차를 선택합니다.

(2) 초대된 참여자들은 (1)에서 선택한 목차(예. 사적인 방)의 방장의 역할을 맡습니다.

(3) 방장들은 각자의 온라인 방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정치/예술)의 언어로 ‘불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4) 각 방의 방장들은 서로의 방을 자유롭게 오가며 토론할 수 있습니다.

(5) 본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LIVE! → 를 통해 각 방장들의 방에 실시간 참여할 수 있습니다.

(6) 만약 토론 중에 분쟁이 생길 것 같나요? 서로에 대한 비난은 금물! 반드시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근거 있는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7) 책을 읽기 힘드신가요? 온라인 방이 열리기 전, 각 방을 설명해 주는 '책 읽어주는 방'이 있습니다.  바로 잠자는 방. 물론 듣다가 잠드셔도 괜찮습니다.

(8)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진정한 사교를 목표로 합니다.






Q. 퍼블릭 살롱?

A. 본인의 주위 환경에 따라 제약된 문화적 차별에 굴복하지 말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평등히 대화할 수 있는 차별없는 사교의 장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퍼블릭 살롱〉이 고른 토론의 주제는 ‘불안’이며, 초대 참여자는 정치인과 각 분야의 예술인입니다. 본 토론은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의 내용을 기반으로 합니다.


Q. 잠자는 방?

A.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에 초대된 예술 혹은 정치 분야의 토론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에서 각자 마음에 드는 목차의 제목을 골랐지요. 그 목차의 제목이 바로 지금 각자의 방의 이름입니다. 제가 고른 제목 ‘잠자는 방’, ‘잠자는 방’의 또 다른 이름은 ‘책 읽어주는 방’입니다. 잠자는 방은 본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는 책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를 읽어줍니다. 


Q. 왜 책을 읽어주나요?

A. 각 방의 방장들은 미셸 페로의 저서 『방의 역사』를 읽은 뒤, 각자 책의 내용을 각색하여 정치적 혹은 예술적 관점으로 언어로 자신의 방을 구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 평등한 토론자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어, 비난하는 것이 아닌 근거있는 비판과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우리들의 사교의 장을 만들 있을 것입니다!




'잠자는 방' 방장 조에게 '불안'에 관련된 사적인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Q. 오늘 너의 불안을 어떻게 해소했어?

A. 오늘은 내가 너무 불안해서 너무 히스테릭한 날이었는데,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니까 조금 괜찮았어.


Q. 최근에 행복했던 날은?

A. 지금 행복해요.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Q. 불안, 불안?

A. 불안은 회색인 거 같아요. 삶과 죽음, 중간에 있는 단어가 불안이라는 거 아닐까?


Q. 잠자는 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설명해 줄 수 있어? 

A. 잠을 잘 때는 푹 쉬어야 하거든요? 잠을 자는 순간만큼은 안락한 쉼의 시간인데, 그렇지 않은 날이 대부분이고 우리는 자면서도 내일을 걱정하고… 잠자는 방은 잠자는 불안을 담고 있는 이야기의 방이기도 하고, "오늘은 좀 잘 자."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루를 정리해 주는 방일 수도 있죠.






Q. 당신을 소개해 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첫번째 방의 방장을 맡은 요르바(이현정)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보이지 않는 여러분들을 상상하면서 인사를 드리려니 조금 어색합니다. 저는 미술치료사고요.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삐뚤어지지 않게 돌보고 있는 중입니다.


Q. 불안에 대하여

A. 똑같은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다 다르거든요. 불안이 높다고 해서 꼭 나쁘거나, 불안이 낮다고 해서 꼭 좋거나,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요. 모든 감정에 대해서 그걸 많이 느끼는 것과 적게 느끼는 게 '좋다' '나쁘다'고 말하긴 어렵고, 그냥 본인이 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지 적게 느끼는 사람인지 알면 좋을 거 같고. '아 그래서 내가 그렇구나.' 하고 거리가 생기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거든요.


 

Q.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A. 요가와 명상을 좀 합니다. 불안할 때는 좀 길게 숨을 쉬었다 뱉었다 하는 게 도움이 되지요.


Q. 미술치료?

A. 미술치료의 장점은 그림이라는 매개체가 개입이 되면서, '내면을 더 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왜 이렇게 그렸지?', '내가 왜 사람 얼굴을 이렇게 그릴까?'하고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저 사람 이해해 볼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발판이 생기는? 우리가 마음이 어려울 때 상담을 받는데, 미술 치료는 그 상담 장면에서 미술이 추가로 개입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는 말로 표현하는 게 익숙하고, 거짓말이나, 만들어진 말을 되게 많이 해요. 그런데 그것보다 훨씬 더 원초적인, 본인의 내면을 만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미술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거예요. 


Q. ‘사적인 불안’은 어떤 방인가요?

A. 공개적인 장소에서 말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어렵고, 그런 불안들이 되게 많죠. 같은 시대에 같은 공간에 있기 때문에 같이 느끼는 불안도 있을 거고, 그런 공간에 있어도 또 각자 다르게 느끼는 불안도 있을 거고, 그런 불안에 대해서 얘기해보는 시간이 될 거고요. 방에서 편하게 '나의 불안', '나의 스트레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불안한 개인들이 온라인이라는 공간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하려는게 가벼운 집단상담 같은 건데, 이런 형식으로 가능할까. 비대면 온라인으로? 


Q. 필요한 준비물? 

그림 작업을 하긴 할 건데, 그림을 엄청 잘 그리실 필요는 없고요. 그냥 편하게, 끄적끄적, 낙서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럼 '사적인 불안', 금요일 9 온라인 방에서 만나요.



방장이 보내는 메시지 : 거리, 회사, 광장, 미술관이 아닌 ‘방’이라는 공간은 기본적으로 사적인 공간입니다. 그중 혼자만의 방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 단둘이 있는 방은 더더욱 내밀하고 프라이빗 한 공간입니다. 이 방에서는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입었던 옷도, 쓰고 있던 페르소나도 다 벗어놓을 수 있습니다. 모든 걸 벗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재해도 괜찮은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서의 잠과 휴식이 없다면 인간은 어쩌면 생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소중하고 지켜져야 할 부분이 사적인 방입니다. 
이 사적인 공간인 방에도 불안은 존재합니다. 사적인 공간에 잘 숨어 있다고 해서 불안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사적인 방에 숨어 있는 시간이 많은 요즘 우리는 그 사적인 방에서 각자의 사적인 불안을 견디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안의 불안을 찾아 떠나는 여정인 '퍼블릭 살롱'의 두번째 프로그램은 ‘사적인 불안’입니다. 각자의 방에서 우리들 각자의 사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탐색해 보고, 거창하게는 이 불안을 극복하는 소박하게는 이 불안을 조금 편안하게 바라보고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가볍게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각자의 사적인 방에서 각자의 불안과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일시. 2020.06.26(금) 오후 9시 정각에 시작됩니다. (종료)

방법.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LIVE! → 클릭 (종료)

준비물. 그림 그릴 종이와 펜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키트 신청하기 (선착순 50명 무료 증정) →

참가비. 무료




Q. 불안에 대하여

A. 불안은 미래에만 있는 것 같아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뭔가 지금의 자신이 불만족스러운? (불안이) 지금 여기에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 원인이 항상 실재하는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있는 문제인 거 같아요. 


Q. 당신을 소개해 주세요.

A. 전 성수정입니다. 어린 시절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것들을 해소할 때, 작업으로 풀기도 하고 아이들을 통해서 교육으로 풀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있는데, 작가로서의 삶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건 어려운 일인 것 같고, 현실적으로 작업적으로도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작가로서. 이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게 지금 저에게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Q. 어린이의 불안은 어떤 방인가요? 

A. 현재의 어린이의 불안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어린이였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거 자신의 어린 시절의 불안을 이야기할 수도 있죠. (단지)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참여한 분들과 같이 드로잉을 하려고 하는데, 이 드로잉은 기억에 의존에서 작업하는 과정이에요. 여기서 여러분들의 이야기와 행위를 제가 수집하려고 합니다. 이 수집된 행위들이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는 거죠. 참여하시는 분은 각각 개개인이 퍼포머가 되는 거죠. 


Q. 유년의 기억?

A. 말 그대로 어린 시절의 기억인데, 좋은 거 나쁜 거 해서 그런 여러 기억들 중에, 이 방에서는 '불안을 야기했던 기억'을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예를 들면, 트라우마 같은 것들? 유년기에 겪었던 경험이 성인이 돼서도 떠올라서 불안하게 만드는, 그런 어떤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면 빨리 해결되진 않는 거 같아요. 어느 순간, 기억들이 내 시간을 많이 지배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트라우마 다들 있으시죠? 없나요? 없을 수도 있죠. 


그럼 '어린이의 불안', 금요일  9 온라인 방에서 만나요.


일시. 2020.07.10(금) 오후 9시 정각에 시작됩니다.

방법.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LIVE! → 클릭

(7월 10일 금요일 오후 9시 정각에 접속해 주세요.)

준비물. 종이와 그림 그릴 도구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 키트 신청하기 (선착순 50명 무료 증정) →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