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온라인 전시 《불명확한 오브제들 : 불안에 대하여》 2020.06.12-09.25 (-10.31까지 연장 진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복합문화공간 ‘서울콜렉터’는 온라인 전시 《불명확한 오브제들 : 불안에 대하여》를 개최합니다. 서울콜렉터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의 참여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연계 프로그램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과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불명확한 오브제들 : 불안에 대하여》


전시 《불명확한 오브제들 : 불안에 대하여》와 문화·예술 사교 프로그램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는 복합문화공간 ‘서울콜렉터’와 전시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PUBLIC PURPOSE’(이하 PUPUPO)가 협력하여 공동 기획하였다. 전시는 ‘우리 안에 내재된 사회적 불안을 예술과 정치, 서로 다른 언어로 풀어내는 사교 프로그램〈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에서 정치인과 예술가가 함께 나눈 ‘불안’을 시각예술작업으로 ‘형태화’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기다리는 오브제들〉 〈불안을 담은 불안함〉 흙 작업을 통해 유수연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만드는 방법을 반복한다. 만드는 행위 자체는 나름의 크고 작은 목적을 가진 의지이며 형태는 결과이다. (…) 만드는 일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이다.”라고 말하며, 이는 “불명확함을 극복하는 방식일 수도 있고 삶을 위로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완전한 것, 완성된 것, 완벽한 것들은 어떤 물음을 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유수연은 〈퍼블릭 살롱 : 불안에 대하여〉의 예술가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미래가 있는 사람은 불안한 것 같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익숙하지만 낯선〉 퍼포먼스 영상 작업을 통해, 서울콜렉터는 지난 시간 동안 서울콜렉터의 상징이 된 콜렉션들을 부수며 불안을 야기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풀어낸다. 작업은 서울콜렉터를 상징하던 콜렉션이 깨지는 장면과 콜렉션이 자리하던 서울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중첩시킨다. 이를 통해, ‘이것들을 부수는 자는 누구인가?’, ‘부서지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당신이 알고 있던 물건인가 공간인가 혹은 이 모두의 기억인가?’ 더 나아가, ‘기억이 우리를 증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전시는 불안을 형태로 만들어내는 유수연과 만들어진 형태를 해체시켜 불안을 야기하는 서울콜렉터, 두 작가의 대립되는 작품의 제작 방식과 그 결과물인 오브제를 통해 불안의 근원을 가시화하고자 시도하였다.  


전시명. 《불명확한 오브제들 : 불안에 대하여》
전시 기간. 2020.06.12-09.25 (전시 기간 중 총 12회 상영) 
참여 작가. 유수연, 서울콜렉터
관람료. 무료
기획. PUPUPO

주최 후원. 서울콜렉터,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01. 작품 인터뷰 |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02. 작품 인터뷰 |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03. 작품 인터뷰 |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04. 작품 인터뷰 |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05. 작품 인터뷰 |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01.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

02.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

03.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

04. 작품 인터뷰 |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

05. 작품 시놉 |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


유수연 | 기다리는 오브제들 | 2020

서울콜렉터 | 익숙하지만 낯선 |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