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STILL, LIFE! LIFE!〉 2020.11.14-12.26

 



〈STILL, LIFE! LIFE!〉

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범세계적 팬데믹 이후,
변화된 우리들의 일상에 대한 그림을 그립니다.

함께 그릴 일상의 소재는 바로 ‘식사’입니다. “여러분의 식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피터르 클래즈(Pieter Claesz, 1597-1660)는 주로 ‘아침 식사’의 주제를 다 룹니다. 그가 그린 그림 속 ‘아침 식사’의 식탁 위에는 파이, 레몬, 굴, 빵, 물병, 잔 등이 등장합니다. 다소 평범해 보이는 이 그림은 14세기부터 17세기에 이르기까지 범세계적으로 지속된 흑사병으로 변화한 죽음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가는 ‘아침 식사’ 그림에 등장하는 정물인 껍질이 까 진레몬,먹다만빵과부스러기, 굴껍데기등을통해삶의무상함,즉사라지는것에대한허무함을 표현합니다. 이 회화적 표현은 네덜란드 정물화, ‘바니타스’ 중 하나가 됩니다.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1913-1960)는 그의 소설 《페스트》(1947)의 한 장면을 통해 범세계적 공황 상태를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그 분은 무슨 말을 해도 무의미한 말은 안해요. 어쨌든 나는 그 분이 좋았어요.
그저 그랬죠. 딴 사람들은 “페스트 입니다. 페스트를 이겨냈습니다.”고들 말하죠.
좀 더 하다간 훈장이라도 달랄 판이죠.
그러나 페스트가 대체 무엇입니까? 인생이에요. 그뿐이죠.



〈STILL, LIFE! LIFE!〉는 코로나19 이후,
우리들이 쉽게 지나치고 있는 일상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유합니다.
〈STILL, LIFE! LIFE!〉는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프로그램명. 〈STILL, LIFE! LIFE!〉

프로그램 일정. 2020.11.14(토)-12.26(목)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50분) /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150분) 혹은 6시(150분)

프로그램 장소. 복합문화공간 '서울콜렉터'

신청 대상. 성인 (1타임 정원 총 4명)

참가비. 회당 45,000원 (캔버스, 아크릴 물감 등 재료비 포함)

준비물. 아침 식사 사진 혹은 좋아하는 음식 사진

참여 방법.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_pupupo

기획 및 주관. PUPUPO

주최. 서울콜렉터